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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 05 / 07

코드 한 줄 안 쓰고 Claude로 만든 SM64 GBA 데메이크

개발자가 코드를 직접 쓰지 않고 프로젝트·방향·트레이드오프만 정한 채, Claude에게 코드·테스트·툴링을 맡겨 슈퍼마리오64를 GBA로 이식한 실험이다. FPU 없는 16.8MHz ARM7 제약에서 SM64의 이동·충돌 코드를 돌리며, 마리오 물리는 원작과 비트 단위로 동일하고 소프트웨어 3D로 4개 레벨이 플레이 가능하다. 저장소는 MIT로 공개됐다(github.com/Kodoque1/sm64-gba).

제작자는 'LLM이 데메이크를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는가'를 물으며, 자신은 프로젝트 선택과 방향·트레이드오프 결정만 하고 코드는 쓰지 않았다. 코드·테스트·도구 작성은 전부 Claude가 맡았다.

결과물은 FPU가 없는 16.8MHz ARM7 환경에서 SM64의 움직임·충돌 코드를 돌리고, 게임 자체의 애니메이션 데이터로 마리오를 그린다. 물리가 원작과 비트 단위로 같다는 점은 에이전트가 포팅 과정에서 수치적 정합성까지 맞췄음을 뜻한다. 사람이 아키텍처·판단을 쥐고 에이전트가 제약 안의 구현을 완수하는 역할 분담의 사례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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