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매트 로텐버그는 UI를 'DOM을 바꾸는 이벤트 핸들러'가 아니라 '특정 시점 데이터의 스냅샷'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밝힌다. 상태가 정해지면 화면이 따라 결정되는 순수 함수형 관점으로, 에이전트가 상태를 바꾸는 시대의 UI 사고법을 제안한다.
로텐버그는 UI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꿨다고 말한다. 버튼 클릭 같은 이벤트가 DOM을 조금씩 바꾸는 명령형 모델 대신, UI를 '특정 시점의 데이터를 그대로 비춘 스냅샷'으로 본다는 것이다.
이 사고는 에이전트 시대에 특히 유효하다.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바꾸면 화면은 그 상태를 반영해 다시 그려지면 된다. 상태를 명확히 정의해 두면 누가(사람이든 에이전트든) 바꾸든 화면이 일관되게 따라오므로, 디자이너는 개별 인터랙션보다 '상태의 모양'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