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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 04 / 04

'AI 탑재'는 가치가 아니다: AI 기능 설계 가이드

NN/g가 AI 제품·기능을 설계할 때의 권고를 한데 묶은 학습 가이드를 냈다. 웹사이트에 챗봇 하나 붙인다고 가치가 생기지 않으며, 'Powered by AI'는 가치 제안이 아니고 실제 사용자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AI가 제품을 개선하는 네 가지 강점으로 콘텐츠 생성·요약·기초 데이터 분석·관점 취하기를 꼽고, 좁게 스코프한 기능이 이해도와 채택률이 높다고 정리했다.

새 기술에 흥분한 기업이 무작정 쫓아가는 일은 처음이 아니다. LLM 등장 이전인 2021년에도 제이콥 닐슨은 사용자 니즈에 대한 명확한 이해 없이 기술의 약속에 과잉 투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AI를 도구상자의 강력한 망치로 보는 건 문제없지만, 만들려는 것부터 생각하지 않고 망치 휘두를 못을 찾는 태도는 위험하다.

가이드는 구체적 권고를 나열한다. 'Powered by AI'는 가치 제안이 아니므로 AI가 만드는 가치를 앞세워야 하고, 신기함을 위한 구현은 좀처럼 실제 가치를 내지 못한다. 좁게 스코프한 기능이 이해하기 쉽고 채택률도 높으며, AI의 네 가지 '슈퍼파워'는 콘텐츠 생성, 요약, 기초 데이터 분석, 관점 취하기다. 여기에 사용자별 결과 중심의 맞춤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제너레이티브 UI 논의도 포함된다.

제품 디자이너에게 이 모음은 AI 기능의 도입 여부와 형태를 판단하는 실용 기준으로 쓰인다. 채팅 인터페이스로 서두르기 전에 실제 사용자 문제와 맞닿는지, 좁게 정의됐는지를 먼저 점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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