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g가 미국 성인 77명을 대상으로 가상의 컨설팅 회사 웹페이지 6개 버전(AI 생성 히어로 이미지 3개, 실제 스톡 이미지 3개)을 보여준 실험 결과다. 참가자에게 AI 여부를 알리지 않고 10초간 본 뒤 신뢰도·전문성·진정성을 평가하게 했더니, AI 이미지가 인식에 불이익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점수가 소폭 높았고 진정성만 통계적으로 유의했는데, 그 차이도 1~7점 척도에서 0.4점에 불과했다. 다만 이미지를 AI로 인지하면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AI 이미지 생성이 빠르고 저렴해지면서 디자인 팀에게 현실적 선택지가 됐지만, 사용자가 진짜 사진보다 덜 신뢰할까 하는 우려가 도입을 막아왔다. NN/g는 이 통념을 실험으로 검증했다.
참가자 77명에게 히어로 이미지만 다른 동일 웹페이지 6종을 보여주고, AI 여부를 알리지 않은 채 10초 뒤 신뢰도·전문성·진정성을 매기게 했다. 결과는 AI 이미지가 인식상 불이익을 주지 않았다는 것. 세 지표 모두 AI 쪽이 근소하게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건 진정성 하나뿐이었으며 그마저 1~7점에서 0.4점 차이였다. 다만 이미지를 AI로 '인지'한 경우엔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문화·성별 표현이 인상을 좌우했다는 점은 별도로 짚었다.
실무 함의는 이렇다. 출처 정보 없이 마주하는 일반 사용자는 AI 이미지를 페널티로 보지 않으므로, 스톡 예산이 빠듯한 페이지에 AI 이미지를 쓰는 결정을 데이터로 뒷받침할 수 있다. 동시에 '누가 봐도 AI 같은' 티가 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 표현의 자연스러움과 대표성 검수는 여전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