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류 도구에서 '진짜의 그림'을 그리며 구현은 엔지니어에게 의존해온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이제 저장소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스스로 도구를 만들어 배포하는 시대로 넘어왔다며 클로드 코드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연재 1편이다. LLM·토큰·컨텍스트 윈도·에이전트·MCP 등 AI 대화에 늘 등장하지만 진입을 막던 용어들을 두어 문장씩 쉬운 말로 풀어준다.
필자는 커리어 내내 포토샵과 그 파생 도구 안에서 '실물의 그림'만 그렸고 실제 구현은 늘 엔지니어에게 맡겨야 했다고 회고한다. 그런데 지금은 회사에서는 저장소에서 바로 디자인하고, 집에서는 직접 도구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말한다.
연재의 1편은 설치도 숙제도 없이 '용어 지도'만 그린다. LLM은 다음에 올 단어를 예측하도록 훈련된 엔진이고, 채팅 클로드는 말은 할 수 있지만 무언가를 직접 하지는 못하는 '상자 속 대화'이며, 클로드 코드는 같은 두뇌를 컴퓨터에 설치해 파일을 만들고 편집·실행하며 결과를 보는 도구라는 식이다. 토큰·컨텍스트 윈도·에이전트·MCP도 각각 두어 문장으로 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