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중인 한 제품 디자이너가 구직 앱 'Match Moth'를 5개월간 만들며, UI 작업 대부분을 피그마가 아니라 클로드 코드에 지시하는 방식으로 했다. 피그잼 리서치 파일을 빼면 피그마 디자인 파일이 아예 없고, 디자인 시스템은 별도 문서가 아니라 앱이 자기 컴포넌트를 직접 렌더링하는 형태로 존재한다. 평소 디자인 시스템에 미온적이던 그가 이 방식으로 태도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6개월째 구직 중인 제품 디자이너가 자신의 구직 앱 Match Moth를 5개월간 만들어 온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전형적인 UI 작업 흐름 대신 클로드 코드에 무엇을 만들지 지시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쌓아 올렸다고 설명한다.
핵심은 피그마 디자인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리서치용 피그잼 파일만 있을 뿐, 디자인 시스템은 디자인 툴 안의 라이브러리가 아니라 앱 자체가 자신의 컴포넌트를 렌더링하는 형태로 굳어졌다. 즉 '구현된 앱'이 곧 디자인 시스템의 단일 출처가 된다. 평소 디자인 시스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던 그가, 이 방식을 거치며 생각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는 디자인 파일과 코드를 맞추는 핸드오프·동기화 작업 자체를 없애는 접근이다. 다만 디자인 파일이라는 중간 산출물이 사라지는 만큼, 디자이너가 프런트엔드 코드와 컴포넌트 구조를 직접 읽고 지시할 수 있어야 성립한다는 전제가 함께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