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컨설팅사에선 프로덕트 디자이너 5명 중 2명이 이미 Cursor·Claude Code·Codex로 실제 UI 변경을 직접 한다 — liquid glass 같은 고난도 비주얼을 고충실도로 구현하고 실제 데이터로 테스트하기가 더 쉬워서다. 문제는 만든 다음으로, 컴포넌트 상태·플로우 속 화면·변경 이유·코멘트를 한자리에 모아 팀이 함께 물러서서 제품을 보던 피그마의 공유 참조점이 작업이 코드로 넘어가면서 사라진다는 점이다.
컨설팅사 소속 제보자에 따르면, 소속 프로덕트 디자이너 5명 중 2명이 이미 Cursor·Claude Code·Codex로 실제 UI 변경을 직접 한다. liquid glass 같은 고난도 비주얼을 고충실도로 구현하고 실제 데이터로 테스트하기가 더 쉽다는 게 이유다.
어색해지는 지점은 '만든 다음'이다. 피그마는 컴포넌트 상태, 플로우·맵 속 화면, 변경의 이유, 코멘트를 한자리에 모아 팀이 함께 물러서서 제품을 볼 수 있는 장소였다. 그런데 작업이 코드로 넘어가면 이 공유 참조점이 통째로 사라진다.
디자인 결과물이 피그마 밖으로 나가면서, 팀이 '무엇을 왜 바꿨는가'를 함께 논의하고 리뷰할 공통 캔버스가 비게 된다. 코드로 직접 만드는 흐름이 늘어날수록, 그 대체 장소를 마련하는 일이 팀의 새로운 과제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