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DevOps 플랫폼 디자인 리드가, 디자이너뿐 아니라 PM·엔지니어까지 Claude Code·Cursor로 UI를 만들면서 겪은 문제를 공유했다. 사람용으로 쓰인 디자인 시스템을 에이전트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이미 있는 컴포넌트를 재발명하고 토큰이 정의된 값을 하드코딩하며 '80% 맞아 보이지만 100% 시스템 밖'인 화면을 내놨고, 팀은 'AI 가독성'을 디자인 시스템의 요구사항으로 격상해 개선에 투자했다.
엔터프라이즈 DevOps 플랫폼에서 디자이너뿐 아니라 PM·엔지니어까지 Claude Code, Cursor로 직접 UI를 만들게 됐고, 약 1년이 지나 문제가 드러났다. 디자인 시스템이 사람이 읽도록 쓰여 있어 코딩 에이전트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에이전트는 이미 존재하는 컴포넌트를 새로 만들고, 토큰이 정의된 값을 하드코딩했으며, 겉보기엔 80% 맞지만 시스템 규칙과는 100% 어긋난 화면을 내놨다. 팀은 이를 방치하지 않고 'AI 가독성(AI-readability)'을 디자인 시스템의 명시적 요구사항으로 끌어올려 개선에 투자했다.
핵심은 디자인 시스템이 이제 사람만이 아니라 코딩 에이전트의 '독자'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토큰·컴포넌트 명세를 기계가 파싱하고 인용할 수 있게 정리하는 일이, 디자인 시스템 유지보수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른다.